본문 바로가기

주식 투자/정보수집, 학습

안전 마진을 구하는 5가지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반응형

벤자민 그레이엄에 대해서 얘기는 생략하더라도

안전 마진에 대해선 좀 알아볼 필요는 있겠다.

 

목차

  • 안전마진은?
  • 내재가치 계산 방법

안전마진 (Margin of Safety)?

자산이 내재가치보다 얼마나 할인되어 있는지를 나타내는 개념.

안전마진은 리스크나 변동성 등에 대비해 더 안전한 가격 (Margin of Safety)에 자산을 매수한다고 보면 된다.

1. 안전마진(Margin of Safety) 공식

  • 내재가치 (Intrinsic Value): 자산의 진정한 가치로, 미래 현금 흐름(DCF)을 이용해 할인하거나 다양한 분석 방법으로 산출합니다.
  • 현재가치 (Current Value):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는 자산의 가격(주가, 자산가치 등)을 의미합니다.

2. 할인율을 이용한 안전마진 공식:

 

이 공식은 내재가치와 현재가치 간의 차이를 비율로 표현하여, 할인이 얼마나 이루어졌는지를 나타냅니다.

비율이 높을수록 더 높은 안전마진을 의미합니다.

예시

만약 어떤 주식의 내재가치가 100,000원이고 현재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이 70,000원이라고 가정해보겠습니다.

 

 

현재가치는 주가라 보면 될것인데, 그럼 내재가치는 어떻게 구하는 거냐?

기업 브랜드, 경제적 해자, 경영진 등도 있겠지만

지금은 일단 수학공식처럼 어느정도 측정 가능한 것만 조사해본다. (퀀트 투자 목적도 다분히 있다보니)


 

내재가치 계산방법

1. 할인 현금 흐름 모델 (Discounted Cash Flow, DCF)

DCF 모델은 주식의 가치를 미래에 발생할 현금흐름(Cash Flow)을 현재가치로 할인하여 평가하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가장 많이 사용되는 내재가치 계산 방식입니다.

DCF 공식

  • FCFt - 각 연도의 자유 현금흐름 (Free Cash Flow)
  • r - 할인율 (주로 자본비용, WACC 또는 원하는 수익률)
  • n - 예측 기간 (몇 년 동안의 현금흐름을 분석할지)
  • TV: 잔존 가치(Terminal Value) - n년 후의 자산 가치를 계산한 값

잔존가치(TV)는 기업이 예측 기간 이후에도 계속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가정하고 계산합니다. 보통 다음 공식이 사용됩니다:

  • 예측 기간 이후 첫해의 자유 현금흐름
  • g - 지속 성장률

DCF 예시 -  만약 어떤 회사의 예측된 연간 자유 현금흐름이 5년 동안 매년 10억 원이고, 자본비용(WACC)이 8%, 지속 성장률(g)이 2%라고 가정하면

  • 각 연도의 FCF를 현재가치로 할인하여 더하고,
  • 5년 차 이후의 잔존가치를 계산하여 현재가치로 할인한 뒤 합산하여 내재가치를 산출합니다.

2. 배당 할인 모델 (Dividend Discount Model, DDM)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의 가치를 평가할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주식의 가치를 미래 배당금의 현재가치로 계산하는 모델입니다.

DDM 공식

  • : 다음 해의 배당금 (보통 현재 배당금에 배당 성장률(g)을 적용)
  • : 할인율 (보통 투자자의 요구 수익률)
  • g : 배당금의 연평균 성장률

이 공식은 배당을 꾸준히 지급하고 성장하는 기업에 적합한 방법입니다.

3. 상대 가치 평가법 (Relative Valuation)

기업의 가치를 비슷한 다른 기업들과 비교하여 평가하는 방법입니다.

일반적으로 PER (Price-to-Earnings Ratio), PBR (Price-to-Book Ratio), EV/EBITDA

을 사용하여 기업의 가치를 평가합니다.

  • PER (주가수익비율): 기업의 주가가 이익 대비 얼마나 비싼지를 평가.

  • PBR (주가순자산비율): 기업의 주가가 순자산 대비 얼마나 비싼지를 평가

  • EV/EBITDA: 기업의 가치가 세전 영업이익 대비 얼마나 높은지를 평가.

이 방법들은 비슷한 업종, 시장 상황에 있는 기업들과 비교할 때 효과적.

4. 그레이엄의 공식 (Benjamin Graham's Formula)

워렌 버핏의 스승인 벤저민 그레이엄이 제시한 공식입니다. 안정적인 기업의 내재가치를 계산할 때 사용되며, 다음과 같은 형태를 가집니다:

  • EPS: 주당 순이익 (Earnings Per Share)
  • 8.5: 그레이엄이 제시한 최소 PER 값
  • g: 향후 7~10년간의 예상 성장률
  • r: 할인율 (보통 10%로 설정)

5. 자산 가치 평가법 (Asset-Based Valuation)

회사의 자산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방법입니다.

부동산, 장비, 현금 등의 순자산을 기준으로 하여 자산에서 부채를 차감하여 내재가치를 구합니다.

청산가치(Liquidation Value)를 기준으로 하여 회사의 해산 시 받을 수 있는 순자산을 계산하기도 합니다.

내재가치 계산 시 주의할 점

  1. 입력 변수의 정확성: 할인율, 성장률, FCF 예측치 등은 매우 중요하며, 작은 변화에도 가치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모델의 한계: 각 모델이 적용 가능한 조건이 다르므로,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여 비교 분석해야 합니다.
  3. 리스크 요인 고려: 특정 사업의 특성, 경제 환경, 규제 등을 고려하여 안전마진을 설정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