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주식 자동 매매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중이다.
그런데 가격 (Price)와 거래량 (Volume)으로 기술적지표이용해서 매매로직을 만들거면
24시간 365일 돌아가는 코인시장을 기준으로 만들어도 되지 않나 싶기도 하다.
이에 코인도 조금씩 공부해볼 참이다..
스테이블 코인이란?
스테이블 코인(Stablecoin)은 가치가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의 일종입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변동성이 큰 다른 암호화폐와 달리, 미국 달러(USD)와 같은 법정 화폐나 금, 은 같은 자산에 연동되어 그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려고 합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 가격 변동성을 줄이고, 사용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교환 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스테이블 코인의 종류는 크게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1. 법정 화폐 담보형 스테이블 코인(Fiat-collateralized Stablecoin)
- 이 종류의 스테이블 코인은 은행 계좌에 예치된 실제 법정 화폐로 1:1로 뒷받침됩니다.
- 예를 들어, USDT(테더), USDC, BUSD 등은 미국 달러와 1:1로 연동되어 있습니다.
2. 암호화폐 담보형 스테이블 코인(Crypto-collateralized Stablecoin)
- 이 스테이블 코인은 다른 암호화폐를 담보로 발행되며, 스마트 계약을 통해 안정성을 유지합니다.
- 예를 들어, DAI는 이더리움(ETH)과 같은 암호화폐를 담보로 발행되는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3. 무담보형 스테이블 코인(Algorithmic Stablecoin)
이 종류는 법정 화폐나 암호화폐로 담보되지 않으며, 대신 알고리즘을 사용해 공급과 수요를 조절하여 가격을 안정시키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UST와 같은 스테이블 코인은 이러한 알고리즘적 접근을 사용합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암호화폐 거래소, 탈중앙화 금융(DeFi), 국제 송금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됩니다.
특히 변동성이 큰 암호화폐 시장에서 안전한 피난처로 여겨지며, 거래의 중간 매개체로 자주 사용됩니다.
* 대표적인 스테이블 코인 10개
1. Tether (USDT)
미국 달러에 1:1로 페깅된 가장 유명한 스테이블 코인.
2. USD Coin (USDC)
서클과 코인베이스가 발행한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 코인.
3. Binance USD (BUSD)
바이낸스와 Paxos가 협력하여 발행한 미국 달러 페깅 스테이블 코인.
4. Dai (DAI)
탈중앙화 스테이블 코인, 다양한 암호화폐를 담보로 발행되며 미국 달러와 연동.
5. TrueUSD (TUSD)
미국 달러와 1:1로 연동된 TrustToken의 스테이블 코인.
6. Pax Dollar (USDP)
Paxos가 발행한 미국 달러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
7. Gemini Dollar (GUSD)
Gemini 거래소에서 발행하며, 미국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
8. TerraUSD (UST)
Terra 블록체인의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 2022년의 급락 사건으로 인해 논란이 있었습니다.
9. Neutrino USD (USDN)
Waves 플랫폼에서 발행된 스테이블 코인으로, 알고리즘 방식으로 미국 달러와 연동됩니다.
10. sUSD (sUSD)
Synthetix 네트워크에서 발행된 스테이블 코인으로, 탈중앙화 금융 생태계에서 사용됩니다.
-> 흠.. 단순히 BitCoin과 그 비슷한 암호화폐만 생각했는데.
그런데 또 하나가 궁금해졌다.
내가 10만원의 가치를 지닌 코인을 발행한다고해도
그 근거가 되는 자산 (맞는 표현인지 모르겠다만..)이나 신용이 있어야 유통이 되는거 아닌가?
테더 (USDT)를 기준으로 물어봤다.
어떤 방식으로 달러와 연계해서 가치를 보증한다는건지?
USDT(Tether)가 미국 달러와 페깅되는 방식은 기본적으로 발행된 USDT와 동일한 가치의 준비 자산을 보유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방법과 구체적인 메커니즘은 시간이 지나면서 약간의 논란과 변화를 겪었습니다.
USDT 페깅 방식의 주요 원리:
- 준비 자산 보유:
초기에는 Tether가 발행한 모든 USDT는 1:1로 미국 달러에 의해 뒷받침된다고 주장되었습니다. 즉, Tether는 발행된 USDT만큼의 달러를 은행에 예치해 두고, 사용자가 언제든지 USDT를 달러로 환전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방식입니다. - 준비 자산의 다양성:
그러나 2021년, Tether는 준비 자산이 반드시 100% 현금(달러)만은 아니며, 일부는 현금 등가물, 상업어음, 대출 등 다양한 금융 상품들로 구성된다는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즉, 모든 USDT가 실제 달러에 의해 뒷받침되기보다는 그 가치와 연동된 자산을 포함해 전체적인 자산 포트폴리오로 뒷받침되는 구조입니다. - 회계 감사:
Tether는 주기적으로 감사 보고서를 발표하여 자사 준비금의 구성과 규모를 공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발행된 USDT의 가치를 뒷받침할 수 있음을 입증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여전히 준비 자산의 투명성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 거래소와의 연동:
USDT는 여러 거래소에서 미국 달러와 1:1 비율로 거래되며, 이러한 거래소 간의 수요와 공급이 페깅을 유지하는 데 기여합니다. 만약 USDT의 가격이 달러와 동등하지 않게 변동할 경우, 아비트리지 트레이더들이 그 차이를 이용해 거래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가격을 조정하게 됩니다.
USDT 페깅의 위험 요소:
- 자산의 투명성 부족:
Tether가 보유한 자산의 종류와 양에 대한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으며, 실제로 USDT가 발행된 만큼 충분한 자산으로 뒷받침되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됩니다. - 법적 및 규제 위험:
Tether는 여러 차례 법적 문제에 직면했으며, 특히 준비 자산의 불충분 또는 투명성 문제로 인해 규제 기관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결론적으로, USDT는 발행된 양만큼의 달러 또는 달러에 상응하는 자산으로 뒷받침되어 페깅을 유지하고 있지만, 그 자산의 구성에 있어 현금 외에도 다양한 금융 상품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 먼 미래겠지만, 난 향후 암호화폐 등이 부동산, 리츠같은 자산 유동화 증권을 대체해서 사용되지 않을까 생각도 해본다. 물론 확실한 신용이 보증 & 보장되어야 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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